1. 이제 도곡1동으로 넘어갑니다.
뭔가 도곡2동과 1동은 단절된 느낌이 나네요. 지형적으로 이녀석이 갈라놓는 모양입니다. 도곡1동에 아파트들이 모여있는 마을 진입로 입니다. 도곡2동에 비해 초입부터 느낌이 좋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편의점에서 아이들은 컵라면을 먹고 있는데 그 문 바로 앞에서 '편의점 복장을 입은' 어르신께서 담배를 뻑뻑 피시더니 불은 안끄고 그대로 편의점으로 들어가시더라구요?'뭐지??여기 강남이랬는데 왜 성남갔지?' 그럴 수 있어요. 여기도 사람 사는 곳이니까 비매너이신 분들도 있을 수 있죠. 제가 비매너참교육 담당, 비담인데 말이죠.
2. 여기는 도곡정보문화도서관입니다.
여기부터 보여드리는 이유는 이 건물을 중심으로 세대수 적은 아파트들이 둘러서있어서 설명하기 좋크든요~
벌써 아이와 아빠가 보이기 시작하고, 어린이실내놀이터부터 문화센터, 도서관, 주민센터가 있네요.
3. 초입에 아파트들
4. 도곡정보문화도서관 둘레에 아파트들
경남 05년 348세대 23평 15.5억
한라비발디 16년 110세대 33평 18.5억
쌍용예가 15년 384세대 25평 매물없고, 나머진 대형
현대그린 16년 110세대 33평 18.5억
(재건축)도곡우성 86년 390세대 30평 19억
그외에 월메...세대수 적은 아파트들이 있구요.
음.. 가격을 보면 30평대가 18~19억하죠? 잠실 24평대 가격이죠?
20평대는 경남이 호가로 15.5억까지 나와있네요?
5. 역삼럭키 95년 1094세대 33평 19억
사실 이동네는 이거보러왔습니다. 가장 왼쪽에있는 사진은 도곡현대 94년 211세대 31평 16.2억
이 마을에서 가장 언덕베기에 있는 아파트들인데요. 이 두군데에서 아이들 소리가 끊임없이 들려왔거든요.
그래서 사진도 붙여놓은 것이죠.
역삼럭키는 1000세대 넘는 대단지이기도하구요.
그리고 동상이 지금 석촌호수에 떠있는 라프라스처럼 생겼지만,
사실은 치약짠것 같은 럭키 마크겠죠?
아까 도곡2동에서는 잠실이냐 도곡이냐의 질문에 당연히 도곡이지 했지만...
여기 도곡1동에서는 잠실이냐 도곡이냐의 질문에 선뜻 답을 못하겠더라구요.
가격은 오히려 잠실보다 여기가 더 싼데말이죠.
6. 언주초보러 이동합니다.
7. 파리바게뜨 양재본점
여기는 SPC 본사 맞은편에 위치한 양재본점이쥬~
건물전체가 빠바구요, 1층이 매장인데, 다른 빵들은 일반적이었구요.
베이글, 샐러드, 샌드위치, 딸기케잌이 인상적이었어요.
저 딸기 케릭에 딸기 싱싱해보이는데 여기만 있는 건지 다른 데도 있는 건지 모르겠네요.
8. 그린네은쟁반
떡볶이 춘추전국시대에서 살아남았다던 집인데 오늘은 문을 닫았네요~
괜찮아요~ 또 있으니까요
9. 작은공간
먹어,배고프니까,그냥 먹어요.
너도알고,나도알고,우리가 모두 알지만, 먹어도 먹어도 맛있는 옛날 즉석떡볶이 맛이지요.
냠냠.
10. 은성중, 은광여고
마지막으로 은성중, 은광여고 보고는 뱅뱅사거리에서 9404타고 분당가서 차 끌고 경기광주 처갓집에 아기태우고 다시 송파 집에 갔답니다. 부부임장의 길은 험하답니다.
11. 도곡동 임장 소감
도곡동은 도곡1동과 도곡2동의 분위기가 너무 달랐습니다. 도곡2동은 도곡렉슬부터 타워팰리스까지 대치동과 같은 생활권이었고요. 우리나라 최고 입지인 강남이라는 느낌이 확 들었습니다. 반면에 도곡1동은 강남인데 구 성남같은 느낌이 들더라고요. 같은 가격이면 도곡1동에 있는 아파트보다는 잠실에 있는 아파트에 살고 싶습니다. 그래도 강남은 강남인지라 언덕 위에 있는 아파트 가격이 비싸긴하더라고요. 인생을 살면서 언젠가 강남에서 살아보길 희망합니다.
끝.